왜 추천하는데!? (스포없음)드라마 "괴물"은 누가 괴물인지 알 수 없는,괴물같은 두 남자(신하균, 여진구)가 서로의 심리를 건드는 심리추적 스릴러입니다. 마치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키는 포스터와, 속박된 모습.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되어가는 본인을 잊은 채, 상대에게 치중된 스토리입니다. 이 드라마는 요즘 너무나 잘 알려진 "김신록" 배우의 존재감을 크게 나타낸 드라마입니다.눈빛 하나로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주인공(신하균, 여진구)에게 전혀 밀리지 않아요. 시청할 때 저는 인물의 감정선에 집중했어요.유난히 인물의 클로즈업 원샷을 자주 보여줍니다.마치 나를 농락하는 듯한, 나를 속이는 듯한, 다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듯한 기묘한 느낌이 자주 들어요.무엇보다 OST 하나 하나 복잡하고 답답한 느낌을 주는 데에..